소방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7분께 원주시 귀래면 용암리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50대 5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4시 3분께 원주시 개운동 치악교 아래에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에 빠졌다.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오후 4시 14분께는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 주택 공사장에서 석축 작업 중 70대 남성 B모씨(79)가 돌과 흙더미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오후 6시 12분께는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 방파제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남성은 부상을 압고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