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제군에 따르면 폭염대응 전담팀(T/F)을 확대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건설현장 근로자 작업환경 예찰을 강화키로 했다.
또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드론을 이용한 농업시설(작물) 예찰, 농업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무더위 쉼터 12곳을 정비하고 쉼터 내에 무료 생수를 비치하는 한편, 자동개폐식 스마트그늘막을 기존 25개소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다중이용시설 5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요 시가지 15.7km 구간 살수차 운영, 군민 자율형 양산 대여소 6개 읍·면 확대, 재해예경보 시스템과 전광판을 활용한 폭염위험정보 적극 전파 등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