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최근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개최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6개의 대정부 건의사항으로 이뤄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공동건의문'이 채택됐다.
건의문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하는 기본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채택된 건의문은 앞으로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의 공동 의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능 수행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다른 회원 도시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