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하여 원활한 정보 공유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도모하고자 신속·정확한 정보전달 및 협력체계 확립에 나섰다.
강릉시는 재해 예방 대책으로 21개 읍면동 및 재난 대응 부서에 재난안전통신망을 추가 구축해 전진 배치하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이 재난현장에서의 통합·지휘에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재난 대응 기관별 무선통신망을 통합한 것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통화그룹 확인 및 점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 및 운용 방법, 단말기 공통통화그룹 이용 방법 등으로 실시됐다.
또, 우기 및 각종 재난특보로 인한 비상근무 시 원활한 상황 전파와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민원소통실과 21개 읍면동 간의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을 통해 사전 예행연습을 실시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였다.
김철기 재난안전과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상황전파 훈련을 통해 정확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