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동주택 현장의 부실 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콘크리트 품질 및 시공관리 실태 △지하주차장 상부 집중 야적행위 여부 △동바리 등 가시설물 설치기준 및 존치기간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현장 점검결과 6개소 모든 현장에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와 같은 지하주차장 구조안전성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아파트 사업계획승인 및 사용검사 된 지하주차장의 구조가 무량판 구조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진주시는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날씨에 실외 작업이 대부분인 건설공사장 특성상 폭염에 의한 열사병 예방 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한편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표를 각 현장에 제공해 폭염특보 발효시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계도했다.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처럼 중대한 건설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된다"며 "철저한 점검 통해 공동주택 부실시공 방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