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장충남 군수, 같다 고재성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준비기간을 거친 뒤 오는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군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이 가능하며 배출할 대형폐기물에 '빼기 번호(대형폐기물 배출 번호)'를 기재한 종이를 부착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기존 행정복지센터 스티커 구매 및 인터넷 사이트 접수도 병행해 운영한다.
또한 '빼기'에서 제공하는 '내려드림' 서비스 도입으로 노약자, 1인 가구 등 무거운 대형폐기물배출을 쉽게 배출장소까지 운반할 수 있게 되며, '중고 매입'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 물품 거래 활성화, 재활용률 향상 등 자원순환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대형폐기물 배출이 더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청정한 남해를 유지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빼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