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37.8도 등 경남 당분간 무더위 지속, 강한 너울 유의

밀양 37.8도 등 경남 당분간 무더위 지속, 강한 너울 유의

기사승인 2023-08-05 18:48:17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늘부터 모레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다.


기상청은 5일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전했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수산(양식)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고,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6일)과 모레(7일)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34~37도로 평년(30~34도)보다 2~5도 높겠다.

경남 남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특히, 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부산과 경남남해안에는 오늘(5일) 밤에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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