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쯤 경찰에 60대 중반 남성이 허리 뒤편에 흉기를 들고 걸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천경찰서는 형사들을 비상 소집하는 한편 인근 파출소 인력 등을 투입해 해당 남성을 추적해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민 탐문을 통해 해당 남성의 주거지를 파악해 확인 결과 오인신고였던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 남성은 노상 쓰레기 더미에서 칼을 발견해 주거지에서 사용하려고 흉기를 들고 귀가하던 중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범죄 관련 용의점이 확인돼지 않아 사건을 종료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