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참여 농업인 및 조직체 육성을 위해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관심참여자 역량강화 기초교육을 개강하고자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관심참여자 역량강화 기초교육은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직접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농산물 가공 기초이론, 제조설비 등 기본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1층 신관교육장에서 다음 달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외래강사의 ▲농산물 가공사업의 이해 ▲식품위생 ▲농산물가공과 판매단가 산출프로세스 등 농산물 가공 창업이론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이며, 2018 ~ 2022년 기초교육 수료생은 제외된다.
신청은 양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양양군농업기술센터 2층 식품자원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양양군은 수강생 30여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식품자원팀 전화(033-670-2373)로 문의하면 된다.
엄유리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기초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 등 기본 능력배양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준공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양양군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관심참여자 역량강화 과정은 지난 6기까지 총 36회 교육이 진행돼 186명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