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박물관, 여름방학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성소식]

경남고성박물관, 여름방학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8-07 14:27:02
경남 고성군은 8월12일부터 26일까지 여름방학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초기 소가야 시대의 대표적 유물인 새무늬 모양의 무드등을 직접 만들며 과거 고성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해와 예술 표현 방식을 학습하는 등 고성 소가야의 아름다운 문화를 손끝으로 느껴보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8월12·15·19·26일 4일간 오후 1시와 3시 1일 2회 진행된다. 한 회당 30팀을 대상으로 박물관을 관람하는 초등 및 중등 동반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고성군 통합예약시스템과 전화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고성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임명

고성군장애인체육회는 사무국장 공개 채용에서 최종 합격한 조인용 사무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상근 고성군장애인체육회장은 “그동안 사무국장의 공백으로 우려가 많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인용 사무국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고성군장애인체육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 합동 과수원 현장기술 지원

최근 계속되는 호우와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과수담당과 과수원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관내 참다래 농가에서 낙과 및 나무 고사 등 피해가 접수되자 군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농업 현장을 방문해 병해충 방제 및 환경 관리 등 문제점에 대해 농업인과 직접 토론하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지원했다. 

특히 토양전염병에 취약한 참다래는 배수 불량 토양에서 습해와 역병균에 의한 뿌리 썩음으로 나무가 고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과수원 관리 방법과 농가의 기술적 어려움 등을 함께 생각하며 대책을 연구해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았다.

최경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약해진 작물들의 병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합동 현장 지원 등으로 적극적인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폭염 시에는 농업 활동을 자제하여 온열질환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고성소방서, 청룡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급수지원

경남고성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13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등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의 온열환자 방지를 위한 급수지원을 한다.


지난 5일 개막전을 포함해 폭염 속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경기장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것을 대비해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의 순조로운 경기를 위해 급수를 제공하여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실시했다.

김재수 서장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낯선 고성군을 찾아 더운 날씨에 대회가 진행된다”며 “폭염으로 인해 선수들이 기량이 제약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남고성교육지원청, 2023 초·중학생 발명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은 7~10일까지 4일간 고성발명교육센터에서 ‘2023. 초·중학생 발명교육 정규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정규과정 참가를 희망한 고성지역 초·중학생 59명을 대상으로 고성발명교육센터 소속 강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초등 3개 반과 중등 1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학생들은 발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다양한 주제 아래 창의적 사고와 실험과 실습을 통한 실천 중심의 발명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미숙 교육장은“발명교육이 고성교육의 핵심인 교육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게 도울 것”이며 “앞으로도 보다 발전하는 발명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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