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살수차·무더위쉼터·그늘막 운영 [창녕소식]

창녕군, 살수차·무더위쉼터·그늘막 운영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8-07 14:47:36
경남 창녕군은 폭염특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군은 폭염특보(주의보 또는 경보) 발효 시에 살수차 2대를 이용해 창녕읍과 남지읍 등 주요 시가지 간선도로에 복사열을 식힐 물을 뿌리고 있다.


살수차 투입으로 열섬 효과 완화 및 체감온도 저하 그리고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407개소를 운영 중이며 읍면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냉방기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 인도에 그늘막 15개소를 신규로 설치해 총 48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는 군청과 보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1인 1병씩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데,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군민께서는 폭염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2023년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성료

창녕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하계전국실업검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실업검도연맹과 창녕군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여 개 실업팀, 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창녕군을 찾았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개인전 남자부에서는 양준서(3단부, 광명시청), 이승준(4단부, 울산광역시체육회), 박찬민(5단부, 청주시청), 주연우(6단 이상부, 달서구청), 김준호(통합부, 광명시청)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부에서는 홍지현(화성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남자부에서는 울산광역시체육회(5인조), 무안군청(7인조)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경주시청(3인조), 부산시체육회(여자부 5인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승패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하신 모든 선수분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먼 곳에서 찾아주신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창녕박물관 ‘2023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 공모 선정

창녕군은 ‘2023년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창녕박물관에서 ‘창녕의 유교문화를 만나다’ 첫 회 행사를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은 ‘창녕의 유교문화를 만나다’를 창녕의 책판과 유교문화에 관한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비 옷 입어보기· 오침 안정법을 이용한 책 만들기·한지 책갈피 만들기·창녕 책판 탁본해보기 등 여러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특별 강연 ‘한국의 유교책판과 제작과정’을 통해 창녕의 유교문화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창녕의 유교문화를 만나다’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창녕박물관 일원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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