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 중소기업제품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이 올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원주몰은 6월 말 기준으로 28억 3천만 원의 총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83.7%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이는 2022년 연간 총매출액 25억 4천만 원보다 2억 9천만 원이 많은 금액이다. 2013년 원주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의 성과다.
시는 2022년 대비 33% 증가한 40개의 신규 기업 입점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등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라이브커머스, 홈페이지 개편과 품목 확대 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원주 중소기업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원주 중소기업들의 역량과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원주 특화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제품홍보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판매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