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 [고성소식]

이상근 고성군수,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8-08 17:04:01
이상근 고성군수가 현재 북상중인 태풍 ‘카눈’을 대비해 8월 8일 재해취약지역 및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군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10일 사이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우려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상근 군수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송학지하차도, 밤내다리지하차도, 남포국가어항 등 8개소를 사전 점검하며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태풍을 앞두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점검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추진 중인 각종 사업장 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고성군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상황 보고 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특보 발령 시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예찰 하는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가사오카시 청소년 교류단, 고성군 방문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7일부터 9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가사오카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고성군 중학생 등 11명의 가사오카시를 방문했고 이번 방문은 가사오카시 교육장 등 인솔자와 학생 22명 등 29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상호 방문으로 고성군을 방문했다.


가사오카시 중학생 22명은 3일 동안 고성군 중학생 가정에서 가정 체험(홈스테이)하며 △고성공룡박물관 견학 △목공 및 드론체험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과 가사오카시가 자매결연 협약 이후 공식적인 첫 교류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연기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 합니다

고성군은 8월부터 물과 살충제만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방역 소독은 살충제에 확산제를 희석해 사용해 왔으나 최근 확산제 사용량을 줄여 8월부터는 물과 살충제만 사용하는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연무소독은 경제적이고 과 살충제만 사용해 냄새가 없으며 소독 효과는 더 크다. 또한 살충제에 확산제를 희석해 사용할 때처럼 연기가 나지 않아 시야 방해 등이 없어 교통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연기가 나지 않는 방역 소독을 보며 방역 효과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으신데 연무소독 약품의 잔류 기간이 더 길어 효과는 더 강하다”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방역 소독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 등 위해충의 서식을 막기 힘드니 각 가정에서 모기 유충의 산란 장소인 고인물을 제거하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보건소,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고성군보건소는 8월8일 마암면 마암복지회관에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마암면 주민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사업수행기관(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윤미 교수가 사업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우며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 수행 시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1차년도(2023년) 사업 추진 내용에 마암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에 대한 분석을 위해 25일부터 사업수행기관의 조사원이 마암면 주민의 각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 관련 설문조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건강 격차 원인 규명 및 사업 모형을 개발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마암면 지역주민의 건강이 좋아지고,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내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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