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투자유치 분야에서의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한 6명의 민간 전문가를 투자협력관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위촉된 투자협력관은 기업인과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횡성군은 이들의 국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민선 8기 주요 목표 중 하나인 예산 1조원 시대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촉된 투자협력관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위촉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대신건설(주) 문종석 대표, ㈜이플러스 김학균 대표, (사)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이영신 사무총장, 전국이통장연합회 횡성군지회 이상면 회장, ㈜초이스팜 조병묵 부사장, 애니퍼포먼스 송영순 이사이다.
특히 전국이통장연합회 횡성군지회의 이상면 회장이 참여함으로써 횡성군민의 자발적 참여라는 의미가 돋보이며, 유일한 여성 협력관인 송영순 애니퍼포먼스 이사는 미국 상무성 WTO 한국 담당 통역 등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해온 인물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며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투자협력관으로 위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