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부터 한강 수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춘천댐과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 4곳의 수문을 개방할 예정이다.
각 댐은 수문 1개를 열고 각각 초당 300톤, 420톤, 710톤, 880톤의 물을 방류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수문방류로 인해 댐 및 하천 주변의 피해,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2.3m로 63.0%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소양강댐 홍수기 제한 수위는 190.3m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