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창녕군과 지역 내 위치한 육군 제5870부대 2대대와 경찰·소방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2023년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준비사항 보고와 연습 지원계획, 참여기관 간 훈련 준비와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최근 불안한 국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확고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연습 준비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점검으로 내실 있고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사랑의 휠체어 기증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9일 창녕군 대지면 소재 덕인복지재단 양로시설인 덕인러브힐에 100만원 상당의 휠체어 2대를 기증했다.
덕인러브힐에 입소하고 계신 어르신 수에 비해 이동보조기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휠체어를 기증하게 됐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이웃 사랑 실천 등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 마산대학교와 산학 협력 협약식 가져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9일 산학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산대학교와 산학 협력 협약식을 했다.
이날 수련관 사무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마산대 호텔바리스타학과 장성희 교수 등 직원 7명이 참석, 수련관 관계자들과 청소년의 진로 및 현장실습 등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발달에 대해 논의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 공동연구 및 개발에 관한 사항 △교수 현장 연수 및 학생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에 관한 사항 △시설 및 실험, 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 기관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