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세계적인 스타 량차오웨이(한국식 이름 양조위)와 K팝 그룹 출신 중국 가수 성소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성소는 “가짜”라고 반박했다.
13일 중국 시나연예와 소후티비 등 현지 언론은 ‘양조위와 성소가 불륜 관계이며 최근 성소가 일본에서 혼외자를 출산했다는 소문이 돈다’고 보도했다.
성소는 SNS에서 “명백한 가짜”라고 반박했다. 기사 사진을 캡처한 뒤 붉은 글씨로 “가짜”라고 적기도 했다. 성소 측 소속사 역시 소문을 부인했다. 양조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양조위는 오랜 연인이었던 유가령과 2008년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1981년 데뷔해 영화 ‘화양연화’(감독 양가위)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CNN 선정 ‘역대 아시아 최고의 배우 2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성소는 2018년 K팝 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지난 3월 팀에서 탈퇴한 후 중국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