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21일부터 9월1일까지, 대학생 학자 지원금 및 거주공간 지원금, 고등학생 재능개발 지원금 지원 대상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조건은 학생의 부모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 화천에 실거주 중인 조건이면 된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 평점 2.5점(4.5점 만점 기준) 이상을 획득하면,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이 미적용돼 전원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룸, 기숙사 등의 거주비 실비 100%가 지급된다.
해외 우수대학 진학생들과 재학생들에게는 부모의 납부 소득세 규모에 따라 특별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고등학생을 위한 재능개발 지원금(연간 200만원)도 지급된다.
선발인원은 지역 고교 1학년 학생 수의 10% 이내로, 예체능 분야에 재능과 잠재력이 풍부해 관련 분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다.
선발은 선발 심의회에서 대회 수상실적과 재능여부 등을 심사해 이뤄진다.
지원신청은 화천군청 교육복지과, 사내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지원요강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화천군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인재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