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양구군에 따르면 국비 등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구 종합운동장(양구읍 하리) 일원에 998㎡ 규모의 종합관광 안내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종합관광 안내소에는 관광안내소, 명품관, 착한 여행 중간 조직(DMO) 사무실, 강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건축기획 용역, 군 관리계획 결정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광안내소가 건립되는 종합운동장 일원은 인근에 정중앙시네마와 문화복지센터 등이 위치해 양구군의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어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발맞춘 관광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종합관광 안내소가 조성되면 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적화된 여행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양구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명품관도 함께 위치하고 있어 양구 관광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