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영농조합 4곳, 행안부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 선정

인제군 영농조합 4곳, 행안부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 선정

기사승인 2023-08-15 10:26:58
행안부 2023년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 현판 전달식(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 4개 마을이 행안부 2023년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인제군은 하추리 영농조합법인 등 4개 마을이 행정안전부 '2023년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은 전국 1800여개 마을기업 중 공공성과 기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가 사업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최대 7000만원, '모두애 기업'은 최대 1억원이 인센티브로 주어진다.

공공성과 공익성을 평가하는 '우수 마을기업'에는 월학명당산세상 협동조합과 한계령웰빙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월학명당산 세상 협동조합은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지역 임·가공물을 생산·판매에, 한계령웰빙 영농조합법인은 마을 내 유휴시설 활용과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마을기업이다.

기업성을 평가하는 '모두애 마을기업'에는 하추리 영농조합법인과 설악자연농원영농조합법인이 각각 뽑혔다.

설악자연농원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가공품(액상차, 티백, 환 등) 판매와 일자리 창출, 하추리 영농조합법인은 마을 농산물(잡곡) 판매, 농촌체험 등을 통한 귀농·귀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선미 경제협력과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과 주민의 창의적 도전이 어우러져 지역을 되살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마을기업이 지역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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