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원읍체육회(회장 김종달)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곽세훈 군의회 의장과 도의원, 군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칠원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에이스아파트 단지를 반환점으로 다시 칠원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2.5㎞ 코스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나온 역사의 교훈을 가슴에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대한민국이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민이 하나로 뭉쳐 국가적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저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걷기를 통해 희망의 에너지가 솟아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