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39분경 진주시내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A씨가 숨진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인계 조치했다.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사망한 A씨 등 2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함께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확인했다.
함께 마약을 투여한 이들은 마약 투여 후 A씨가 호흡을 하지 않자 함께 있던 일행이 119에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