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폭염과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데 모여 '재미있고 맛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팬클럽 회원 부스에선 사진을 통해 준비한 축제상품권을 구매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4200만원 규모의 축제상품권이 완판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태기산 K-POP 쿨 페스티벌'이었다. 약 4500명의 관중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공연으로 열정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명서 축제위원장은 “애쓰시는 토마토 농가와 지역 기관단체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둔내고랭지토마토라는 브랜드를 더욱 높게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