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북 탄광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박차

정선군, 사북 탄광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박차

기사승인 2023-08-17 00:19:22
강원 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은 사북 지역의 도시경관과 지역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탄광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엔 사북2교에서 사북역 구간에 데크로드를 설치해 주민들의 산책로를 건설하는 파랑새 마을길 조성사업이 완료됐고, 2022년엔 사북4교에서 사북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보행로 환경을 개선하는 범바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사업과 사북중·고등학교 앞 공지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올해는 파랑새 문화휴식 복합정원 조성사업과 사북지하보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랑새 문화휴식 복합정원 조성사업은 사북읍 사북리 295번지 일원에 투자한 2억 1천여만원을 투입해 5450㎡ 규모의 정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포토존, 태양광 발전 가로등, 스마트폰 충전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북 도심지와 주거밀집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정비도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에는 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90m 길이의 지하보도를 현대화하며 비가림 시설과 바닥 포장 공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디자인에 조화를 이룬 디자인을 적용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종덕 사북읍장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함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북 지역의 이미지를 빛나는 도시로 변모시키는 이 사업들이 연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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