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오는 29일 평창읍과 대관령면에서 열리는 '평창군 MICE 설명회'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MICE(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가 결합된 서비스를 의미하며, 일반 관광산업보다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올해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조성된 국제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특화된 MICE 전략을 수립하고자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창군 MICE 설명회'는 연구 용역의 일환으로, 지역 내 MICE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MICE 현황, 최근 산업 동향, 유니크한 사례, 평창군의 MICE 추진 계획과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9일에는 남부권(평창군청)과 북부권(대관령면사무소)에서 각각 3시간씩 진행되는 설명회가 있으며, 경희대학교 윤유식 교수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 관광, 관광음식점, 수송, 홍보 등 MICE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군민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김재봉 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은 "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MICE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며 "MICE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