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잡코리아는 관광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관광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을 기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의 제한이 완화되면서 관광산업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입국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산업의 회복과는 달리 관광 인력의 수급은 문제가 되고 있다. 장기간의 불황으로 인해 기존 종사자 유출이 심화되고 신규 유입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 관련 채용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잡코리아와 협력하기로 했다.

잡코리아 채용포털 내 '관광산업 전문 채용관'을 개설해 공사 채용포털 '관광인'에 등록된 공고와 잡코리아의 관광 분야 채용 공고를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 일자리 컨설팅 및 맞춤형 매칭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도 협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회복과 함께 관광 인력 인프라의 확충을 위해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