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구군에 따르면 2025년까지 국비 등 39억원을 투입해 양구읍 상리 일원에 지상 3층, 약 900㎡의 규모로 다기능 통합복지시설을 신축한다.
통합복지시설에는 마을 공동 이용시설, 프로그램실, 건강 증진실, 사무실, 회의실 등 통합복지서비스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과 건축기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축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다양한 행정업무·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통합복지시설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지희 사회복지과장은 "통합복지시설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복지시설, 생활문화·휴식 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축물 설계 및 설계자 선정을 위해 22일까지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23일 응모 신청 등록을 통해 9월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계 예정 금액은 1억7000여만 원이며 이에 대한 공고문은 양구군 홈페이지 새움터 나라장터를 참고하면 된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