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4년의 CBS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역사상 역대 최다팀인 70개 팀, 10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남녀 중학부, 고등부로 나눠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회식 행사에는 프로배구선수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흥국생명) 선수도 참석해 배구유망주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구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군은 제1회 한국9인제배구연맹 인제 내린천배 챔피언십대회, 제2회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기 전국 장애인배구 대회 등 이달까지 6개 대회를 개최했다.
11월에는 제12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남녀 7인제 배구대회를 포함해 2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 한해에만 8개 배구대회 유치에 성공한 인제군은 총 4300명의 배구선수들들이 다녀가면서 지역상경기도 한껏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담당은 "미래의 배구 주인공이 될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설 설치 및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