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지도원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로 구성돼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지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보행지도원 배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돕는 역할과 동시에 보행자사고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배치장소는 평소 고령자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진주 중앙시장과 서부시장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조용래 교통관리계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맞춤형 시설개선 및 교육·홍보를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경찰서는 이번 진주서부시니어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수단을 넘어 어르신들 간의 건전하고 안전한 보행문화 조성에도 함께 기여할 방침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