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달 31일까지 환경과 및 유통축산과 소속 공무원과 강원환경감시대 등 8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시가지 주변 및 민원 다발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4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및 퇴비 등을 야적·방치하거나 유출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미부숙 가축분뇨 과다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필요시 가축분뇨 퇴·액비화 검사, 악취 농도 측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축분뇨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 사업장은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의거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영 환경보호팀장은 "가축분뇨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축분뇨 악취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