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최근 심사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발 결과 개인 부문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는 이자연(유통축산과 축산팀장)이 '도내 최초 존폐 위기의 양봉농가 적극행정으로 살리다'란 사례로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 최승민(사회복지과)·홍지혜(도시교통과, 이상 주무관)·정향숙(국토정중앙면 총무민원팀장)이 각각 장려에 선정됐다.
팀 부문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는 민원서비스과 토지관리팀(팀장 노나라)이 '민원 처리결과, 내 집 안방에서 확인하세요'란 사례로 최우수, 평생교육과 교육정책팀(팀장 나성춘) 우수, 관광문화과 관광지운영팀(팀장 최중화)이 장려에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아름다운 도전' 부문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는 행정안전과 인구정책팀(팀장 조인선)이 '민관 협업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선도하다'라는 사례로 선정됐다.
개인 부문 최우수에 선정된 이자연 팀장은 약 80%에 달하는 꿀벌 폐사·실종률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위해 상위법을 적극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총 2억 원의 종봉 구매지원 예산을 확보, 양봉농가 지원에 나선 사례로 뽑혔다.
팀 부문 최우수에 선정된 민원서비스과 토지관리팀은 ‘정부24’ 전자민원 창구를 통해 통지대장을 추가로 제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3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신규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흥원 군수는 "적극행정이 일상적인 공직문화로 자리를 잡아 군민을 위한,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