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는 ‘2023년 한의과대학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상지대 한의과대학(학장 홍철희)이 운영한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소외지역 학생들의 진로체험 격차를 완화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하는 사업으로 권역별 15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상지대는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원도 내 총 335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회차마다 기초 한의학‧의과학(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진단학, 방제학)과 임상한의학(한방재활의학, 사상체질의학, 침구학)을 망라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고, 지역내 바이오헬스 유관기관(건강보험공단 고령친화연구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을 견학하며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동혁 한의대 교수는 "3년째 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학생이 캠프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 대표적인 한의학 진로탐색캠프가 되도록 연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지대 한의과대학은 강원지역 유일의 한의과대학으로서 입학정원의 20%에 해당하는 12명을 2024학년도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