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격 심의위원회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보건·복지 등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9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해 향후 3년간 활동지원 수급자격 인정과 유효기간 연장에 관한 사항, 이의신청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경상국립대 김경호 교수는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사회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급 자격 인정과 관련된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자립지원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운영 활성화와 시책사업 추진 등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지원한다. 지난 2011년 10월5일 시행됐으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진주시는 현재 1000여 명의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