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점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인제체육관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재난 현장훈련과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연계훈련방식을 도입해 재난 현장에서의 실제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훈련을 통해 소방, 경찰 등 재난 초기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1차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 위기상황에서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9월 5일 오후 2시 인제체육관에서 인제소방서, 인제경찰서, 12사단 의무대대 등 11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재난 상황관리와 초기 대응을 집중 훈련한다.
훈련기간에는 인제군청 불시 화재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 및 현장 점검 등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훈련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