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 주재로 'THE 특별한 평창'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7월 선포한 'THE 특별한 평창' 정책비전 실현을 위해 5대 목표를 중점으로 각 부서별로 발굴한 사업을 보고했다.
5대 목표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선점으로 혁신적인 지역개발 ▲첨단기술 기반 미래지향적 글로벌 도시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국제생태관광도시 ▲청년,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극복 ▲Again, 평창 다시 피어나는 감동과 열정 등이다.
내년도 시책보고를 앞두고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44개 사업을 발굴하고, 5대 목표와 연계된 사업 30개, 제도개선, 정책제안 등 주민편의 증진 및 정주환경 개선 사업 14개를 보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핵심특례 추진(농촌활력촉진지구, 산림이용 진흥지구 지정)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테크노폴 평창 조성 ▲AGAIN 굿매너 평창 문화시민운동 추진 ▲대관령 스포츠파크 조성 ▲청소년 내맘대로 펀라운지 조성 ▲탄소중립 녹색도시 조성 ▲지방소멸 위기 대응 청년보금자리 조성 등이다.
평창군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발굴된 사업을 보완하고 구체화하고 2024년도 평창군 시책보고회 거쳐 10월 중 최종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 확정 이후 내년도 예산 반영 및 분기별 사업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THE 특별한 평창' 정책 비전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열악한 군 재정 여건을 감안해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발굴된 시책과 국정, 도정과제 연계된 관련 사업 건의를 통해 국·도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THE 특별한 평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평창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 비전으로, 오늘 보고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음 보고회에서는 더 내실있는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