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하동우체국, 한전MCS(주) 하동지점,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 하동노인 통합지원센터, 하동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하동군장기요양협회, 군 수도사업과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해당 참여 기관‧단체는 모두 주민생활 밀접 기관‧단체로 이번 협약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제보하게 되고 하동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가구별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세밀히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과 관련해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사례 모니터링 및 민간부문 자원 간 인력을 지원·협력하며 하동군 희망복지 지원단은 해당 사례를 연계해 사례관리 및 공공부문 자원 연계, 결과 환류를 진행하게 된다.
주민생황 밀접 기관‧단체 7곳에서는 각 특성에 맞는 역할을 지원하게 되며 △하동 우체국은 우편배달 시 의심되는 사례를 신고하는 알리미 역할과 의심가구에 우편물 배달을 통한 기초정보를 수집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한전MCS(주) 하동지점은 전기 검침 업무 수행 중에 알게 되는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 의심가구에 대한 복지 알리미 역할 수행하게 된다.
또한 △수도사업과는 수도 검침 업무 수행 중에 알게 되는 사례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와 경남하동지역자활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업무수행 중에 알게 되는 사례 △하동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협회 소속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아동(가구) 및 해당지역에서 알게 되는 사례 △하동군장기요양협회는 협회 소속 재가복지센터에 등록된 노인(가구) 및 해당지원에서 발굴된 사례에 대한 복지 알리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위기가구 발굴 체계구축 및 잠재적 위기가구 발굴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우리 이웃 찾기, 한걸음 더+' 사업을 통해 군민 여러분들이 주변 이웃의 관심에 대해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