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안군보건소가 공동 주관하며 암 진단 후 주요 치료(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마친 암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에 총 6주간(10월11일 종료) 표준화 및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운동 교실, 식생활 영양 교육, 재발 두려움 관리 교육, 원예 요법, 웃음 치료 등이 마련돼 있다.
박은실 센터장은 "이번에 함안군보건소와 함께하는 암생존자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은 암생존자의 신체적·심리적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며 "암생존자 및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017년 7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2022년에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에 대하여 암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신체적·심리적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상담과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