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심폐소생술(CPR)환자 대상 심정지, 쇼크, 중증환자 약물, 기관삽관(김동훈 교수) △외상환자의 뇌·흉부·복부 CT 판독(정진희 교수) △중독환자의 초기처치, 초기평가, 전원 병원 선정(이상봉 교수) △내과 응급환자의 흉통, 호흡곤란, 뇌졸중, 의식저하, 경련(성애진 교수)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집합교육은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사례로 구성돼 교육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이로써 공중보건의사들의 응급환자 처치 능력이 향상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경상국립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김동훈 교수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해 경남지역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전원, 진료협력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과 5개 지역책임의료기관(창원경상국립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이 공동 주최,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