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시캠핑대전, 박람회와 체험을 동시에

2023 도시캠핑대전, 박람회와 체험을 동시에

캠핑(camping) + 피크닉(picnic)...발상의 전환 새로운 도시축제

기사승인 2023-09-17 16:29:42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실에서 열린 ‘도시캠핑대전’을 박승원 대전시 문화관광과장과 주관사인 BSN 이윤 대표와 함께 관람하고 있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 15일 도시 캠핑이라는 컨셉에 맞게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SNS 갈무리.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송인석⋅이한영⋅김영삼⋅이용기 의원, 이윤 ㈜BSN 대표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15~17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캠핑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시캠핑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도시캠핑대전 행사는 캠핑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캠핑용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BSN이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전문캠핑 행사로 캠핑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도심 속에서 캠프닉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 새로운 도시축제모델이다.

‘2023 도시캠핑대전’은 갑천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도심 속 ‘캠프닉’ 행사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캠핑 주제 박람회인 ‘도시캠핑 대전 박람회’ 그리고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로 치뤘다. 

‘캠프닉’행사는 갑천변 일원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캠핑 3종 경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한빛탑 광장에서는 푸드트럭 먹거리 존이 준비됐다.

특히 둘째 날인 16일은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에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15일 박람회장에서는 일찍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 비싼 캠핑용품을 반값에 마련할 수 있는 하프경매, 입장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텐트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최근 관광산업의 한 분야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캠핑산업의 성장엔진이 대전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고 정겨운 우리 가족문화를 되새겨 줄 도시캠핑대전에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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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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