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는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을 통해 일구어 온 시군 읍면동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나누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작품전시회, 시군별 주민자치 홍보부스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번 박람회의 함안군 개최를 위해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점근)는 경상남도 주민자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최 의사를 밝히고 유치 활동을 전개해 박람회가 함안에서 개최되는 데 기여했다.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기간 같은 장소에서 10월5일 오후 4시부터 제2회 함안군 주민자치 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함안군 주민자치 박람회는 10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추진한 사업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은 공동체 조성을 다짐하기 위해 ‘아라가야의 영광이 숨 쉬는 함안 주민자치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함안군 주민자치협의회와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개막식,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 읍면별 주민자치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개최 지원과 제2회 함안군 주민자치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군민들이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18억 부과
함안군은 2023년도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주택 2기분)을 개별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지난해 보다 다소 감소한 4만9515건, 118억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토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50%)이 각각 부과됐다.
납부기간은 9월16일부터 30일까지이나 추석연휴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0월 4일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고 현금 입출금기(CD/ATM) 또는 군청 세무회계과, 읍면 사무소에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및 명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함안군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군청 별관 청사 앞에서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명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한다.
또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을 방문해 ‘음주운전 근절 교육 및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적 모임 증가와 부서회식, 추석명절을 앞두고 음주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 비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감하며 소통하는 치매극복 주간행사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공감하며 소통하는 치매극복 함안군’이라는 구호(슬로건)로 치매 극복 주간을 운영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인식개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치매관리법으로 지정한 날이다. 함안군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치매극복 주간으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기념행사로 오는 20일에는 가야읍 전통시장에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19일 오전 10시, 22일 오후 2시에는 함안군노인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지회장 이학동)와 협업해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함안군노인복지회관에서 치매 다큐영화인 ‘기억’을 무료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가진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