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1일 오전 6시 30분 대전체육고등학교 훈련장을 찾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48명의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시장 등은 그동안 전국체전 준비로 여름내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겁게 땀 흘리며 훈련했을 선수들의 용기를 북돋웠다.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대전체고 선수는 육상, 역도 등 15개 종목 148명으로 특히 역도 서성환 선수(3학년)는 이번 체전에서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여러분의 땀방울이 좋은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대전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전국체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시고 스포츠를 통해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서길 소망한다"라며 "대전 엘리트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훈련환경에서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전시는 49개 종목에 1552명(임원 531명, 선수 1021명) 참가한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