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서 발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은 24시간 운영가능토록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하고 활주로 1개(연장 3.5km, 폭45m), 주차장(1만 718대), 접근도로(9.3km, 4차선), 접근철도(16.5km, 복선)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되어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재해영향평가, 해상교통안전진단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토부에서는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 선정 결과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사업 추진한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거제에서 신공항까지의 접근 교통망 확충(거제-신공항 연결 철도, 고속도로 연장 등), △가덕도신공항특별법에 따른 주변개발예정지로 포함 요구, △어업피해 최소화와 피해에 따른 보상 철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가덕도신공항은 거제시 미래 100년 발전에 초속이 되는 사업인 만큼 개항 시기에 맞춰 우리시만의 특화된 공항배후도시 개발, 접근 교통망 확충 등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공항경제권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