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장애인분과 위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공 컬링, 슐런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준비했다.
또 부스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김선목 장애인분과 분과장은 “이번 가을소풍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배려하는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성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소풍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원동력이 됐길 바라며, 장애인분과 위원들의 활동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산내면, 추석명절 맞아 소외계층 위문
밀양시 산내면은 추석 명절을 앞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행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산내면장은 기쁨요양원을 방문해 사과즙 등을 전달했으며, 시설을 둘러보며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격려했다. 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과 건강 안부를 묻고, 외롭지 않은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당부했다.
조영훈 면장은 “어르신들과 종사자분들이 어느 해보다 넉넉하고 평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 나가는 산내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