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인가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1~2인 가구 등 위기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통합돌봄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행복나눔과는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를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하은영 과장은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일반적인 취약계층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발굴·지원해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창녕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모집
창녕군은 다음 달 10일부터 11월17일까지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창녕은 마늘·양파·단감 주산지로 가을철에는 마늘 파종과 양파 이식, 단감 수확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작업이라 이 시기에는 인력 수요가 많아 인건비도 상승하게 된다.
올해는 봄철 마늘 수확 절정기에 잦은 비로 인해 적기 수확이 이뤄지지 못해 마늘의 상품성 하락으로 농가의 수입이 많이 감소했다. 따라서 가을철 농번기에 인력난이 발생하면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군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군내 관계기관·단체 및 군부대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했고, 고령농·장애농가·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도시 인력을 유인, 농촌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녕군,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창녕군은 지난 26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직장 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이현선 소장이 공무원 및 공무직, 기간제 등 직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맞춤형 성인지 교육,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이란 주제로 직장 내 성역할 고정관념 및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창녕군,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창녕군은 27일 남지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을 비롯한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바르게살기창녕군협의회,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 등 7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각 기관의 참여자들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절차 △학교폭력의 위험성 및 예방법 △교통안전 실천수칙 △금연의 중요성 등을 안내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