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 민간정원 연계 스탬프 투어 시작 [거창소식]

거창창포원, 민간정원 연계 스탬프 투어 시작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10-04 18:10:26
거창군은 정원문화의 확산과 거창군 민간정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스탬프 투어를 시작했다.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워크온)에서 ‘거창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거창창포원 스탬프 투어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스탬프 획득 방법은 워크온 설정에서 위치기록 메뉴의 일반모드를 선택한 뒤 스탬프 존 인근으로 가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히는 방식이다.

스탬프 존은 총 9곳으로 거창군의 5개 민간정원인 △거창읍 이수미팜베리 정원 △가북면 자연의 소리 정원 △북상면 한결고운정원 △북상면 이한메 미술관 정원 △남하면 달이실 정원과, 거창창포원의 명소 4곳인 △장미정원 △황강전망정원 △꽃창포습지(분수대) △천국의 계단에 있다.

스탬프 존이 있는 민간정원 중 2개소 이상과 거창창포원 내 2개소 이상의 장소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거창창포원 행정실에서 선착순으로 △토피어리 키트 △창포꽃 씨앗과 그립톡 세트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김성남 거창군 환경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로 많은 사람이 민간정원과 거창창포원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느끼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년 제3회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거창군은 4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3회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7월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담아요’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열고 17개 작품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수상작은 ‘광복절날 창포원에서’, ‘외할머니 목욕탕’, ‘어설픈 셀프 가족사진 찍기’ 등이다.


거창군은 수상작 8점을 포함한 17점을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청사 1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가족사진 공모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참여가 늘고 있다”라며 “거창군을 가정친화 1번지로 만들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추석 명절 고향사랑기부제 대대적 홍보

거창군은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향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를 추진했다.

군은 ‘기부하고 혜택받는 고향사랑기부제 선택은 거창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도로변, 고속도로 요금소, 거창휴게소, 주요 관광지 등에 현수막을 걸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홍보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홍보 물품을 배부했으며, 시외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등에 홍보반을 편성해 홍보 책자 등을 배부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제도 활성화에 힘썼다.

군은 관내 기관·사회단체 회의 현장 등에 직접 방문해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방문객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으며, 향후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 미운영 기간에 관내 3개 의원 연장 진료

거창군은 거창적십자병원이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오는 10월 7, 14,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이 기간에 관내 3개 의원이 오후 연장 진료를 시행한다.

10월7일에는 최창수외과의원 △10월14일에는 우리의원 △10월28일에는 영대가정의학과의원이 토요일 오후 5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오후 5시30분 이후에는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이 정상 운영한다.


거창군보건소도 야간진료실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순 감기나 간단한 1차적 경증진료(단, 15세 미만 소아환자 및 주사제 처방을 제외)를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의원에서 연장 진료를 시행해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진료가 가능한 의원과 보건소 방문 시 운영시간과 일정을 사전에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가조온천관광지에 황화코스모스 만개

거창군은 가조온천관광지 주변 군유지(가조면 석강리 1378-53)에 5000평 규모로 조성한 꽃단지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백일홍에 이어 올해는 황화코스모스를 심었으며, 황화코스모스는 이달 초 만개 후 절정기가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가을을 맞아 감악산 별바람언덕 등 거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악산 별바람언덕에 만개한 아스타 국화의 보랏빛과 가조온천 꽃단지에 만개한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이 단풍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라며 “거창을 찾는 방문객의 마음속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추억이 쌓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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