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그동안의 군정 성과 및 평가를 기반으로 2024년도 업무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주요업무 334건, 현안․역점사업 28건, 창안시책 94건 총 456건에 대한 타당성 및 실효성 검토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2024년도 현안‧역점사업으로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지원△장애인복지시설 집적화 단지 조성 △권역별(북부․중부․남부․온천) 파크골프장 조성 △영산 연지 스마트공원 조성 △창원산업선(창녕 대합산단산업선) 건설 △영산 행복주택 건설 △교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소아청소년 의료기관 활성화 △치매안심센터 신축 등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28건을 추진한다.
또한 △다자녀가구 대학생 생활비 지원 △이장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부곡온천 빛거리 조성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 △영산면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노후굴뚝 정비 사업 △민간사업장 중대재해예방 맞춤 컨설팅 지원 △마늘‧양파 기계화 표준모델 개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환경 개선사업 △소상공IN 건강IN 찾아가는 혈관건강 원스톱 사업 등 군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창안시책 94건을 신규 발굴했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 민선 8기 공약 등 현안‧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군민이 체감하는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창녕군, 마늘·양파 적기 파종 및 정식 당부
창녕군은 마늘·양파의 본격적인 파종 및 정식시기에 맞춰 적기 파종과 병해충 사전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창녕지역의 난지형 마늘의 파종 적정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이고, 양파의 아주심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까지이다.
마늘은 심는 시기가 적정 시기보다 빠르면 벌 마늘이나 통터짐 마늘 발생이 많고, 늦어지면 월동기 동해피해로 중간중간 빈 포기가 발생할 수 있어 기상 상황을 고려해 적정 시기에 맞춰 심어야 한다.
양파는 육묘를 통해 묘 본잎이 2~3매가 될 때 1cm 간격으로 솎아 주는 등의 관리 후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까지 정식을 한다. 정식 시에는 세워 심고 충분한 물을 줘 뿌리 활착을 유도해야 한다. 잘록병 및 노균병 예방을 위해 파종 직후 전용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창녕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양파의 안전한 월동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반드시 적기에 파종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가 재배 기술교육 및 현장 지도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창녕군은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를 대비해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위기 경보와 감염병 등급은 하향됐지만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12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오는 19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12세~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하고, 12세~64세 군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 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날로부터 90일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창녕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창녕군은 10월 ‘경로의 달’ 및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군민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지회장 정영해) 주관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웰다잉(Well-Dying) 교육, 고고장구와 색소폰 연주 축하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웠던 시절 나라와 자녀의 앞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어르신들께 군민을 대표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 살뜰히 챙기는 복지 창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창녕 영산면 신제1구 마을회관 준공식
창녕군은 5일 ‘신제1구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신축한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제1구 마을만들기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마을회관 신축, 지역주민 역량 강화교육 등을 추진했다.
마을회관은 지상 1층, 연면적 133.3㎡ 규모로 거실과 주방, 창고 등을 완비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