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조영제 도의원, 김정숙 함안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먹거리 관광활성화와 새롭고 특색 있는 향토음식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 참여한 20개 팀은 고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요리 경연 결과, ‘아시랑 된장 샤브와 오색보리쌈밥’을 요리한 아시랑 자매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곶감소스를 곁들인 파프리카 고기말이’를 요리한 안다미로팀과 ‘한우를 품은 아라홍련’을 요리한 리치팀이 수상했다.
또한 은상 2팀, 동상 5팀, 입선 10팀 까지 총 20팀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향토음식 육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음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비빔밥 나눔행사를 열어 행정, 의회, 농업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쌀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군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함안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고 누구나 선호하는 향토음식 메뉴가 탄생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