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300만원 전달과 더불어 KTL 김용철 연구원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창의설계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창의설계 경진대회는 지구적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인류의 안전, 재해, 복지,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모여 경쟁하는 자리다.
특히 구매력이 없어 과학 기술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아이디어 및 제품 설계에 중점을 둔 이번 대회는 전체 54팀 186명이 참가했으며 참가팀들은 농업, 에너지, 전기·전자, 환경, 위생,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심사는 적정기술 적합성, 기술적 우수성, 완성도 및 지속가능성 항목을 평가했으며,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충남대학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핸드레일형 상황알림 촉지판을 발표한 한밭대 S.O.T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슬립메이트를 발표한 우송대 365일팀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KTL 김용철 연구원은 "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년들이 과학기술로부터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바탕으로 제품 및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위해 고심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TL은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환경문제 해결, 사회적 책임, 청렴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