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께 하일면 용태마을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하일119지역대가 출동했다.
선착대인 하일119지역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한 상황이었으며, 소방당국은 배전반과 연결된 전선에서 미확인 단락흔이 발견되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했다.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1600만원의 재산피해를 경감해 초기진화에 적극 동참한 마을주민에게 소화기 1대를 증정했다.
김재수 서장은 “평소 소화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사용법을 숙지하는 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