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종사자 및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웅장하고 화려한 금관악기 공연으로 시작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유공자 18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성군 사회보장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복지, 보건의료, 교육, 문화, 환경 등)의 △홍보(복지사각지대 발굴, 노인장기요양제도 등) △체험(소방안전체험장, 드론체험 등) △만들기(친환경 커피박 화분, 양말목 냄비 받침 등) △먹거리 공간 등 42개의 공간이 마련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 사회보장박람회 행사에 아동권리 홍보 공간 운영
고성군은 10월13일 고성 송학동고분군에서 진행된 사회보장박람회 행사에 아동이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권리알리기 홍보 및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아동권리알리기 홍보 및 체험 공간에서는 박람회에 참여한 청소년 및 군민을 대상으로 아동 친화 도시 고성군의 역할과 아동의 기본 4대 권리(참여, 보호, 발달, 생존권)를 홍보했다.
특히 참여자를 대상으로 새활용(업사이클링) 유리 공예 차 받침대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지역사회 환경 인식 개선 홍보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은 지역사회 생태 전환 프로젝트 ‘우리의 그린(Green) 청정지역’의 8회차 활동으로 10월 13일 고성 송학동고분군에서 진행된 사회보장박람회에 참여해 체험 및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가리비 패각으로 제작한 상품(그립톡, 장식물(액세서리) 선반) 판매 △새활용 공예품(가리비 자석) 체험 △환경 인식개선 홍보 등이 진행됐다.
쓰레기 없는 도시를 위한 자원 순화 활성화를 위해 해안에서 수집한 패각류(가리비, 조개 껍데기 등)로 새활용 공예품인 ‘가리비 자석’을 만드는 체험 공간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기부될 예정으로 환경과 나눔의 의미를 동시에 가진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고성군, 제27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식 개최
고성군은 10월13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김향숙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최종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회장 및 각 읍면 노인회 관계자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아랑 고고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로 시작해 유공자 포상에는 모범 노인 부문으로 박광길 거류면 분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도지사 표창 1명, 군수 표창 20명, 국회의원 표창 3명, 군의회 의장 표창 1명,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표창 3명,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표창 1명 등 총 29명의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증진 기여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념식에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회장 박남숙)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제4차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반 개강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23년 고성군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의 4번째 과정으로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거제대학교(총장 허남석) HiVE센터(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센터)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10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총 45시간) 종합사회복지관 본관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관내 인구 중 35.1%가 노인인 상황을 고려, 노인들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노인심리상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인 문제와 상담 △노인의 특성 △놀이 및 미술 상담 △노인 우울 및 중독 △음악치료 △노인 놀이, 보드게임, 음식을 활용한 감정표현 등 다양한 노인상담 이론과 실습 위주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동아리 적극 지원으로 지역사회 참여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이 소속 청소년 동아리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활동에도 참여 및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 발대식을 통해 2023년 활동을 시작한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소속 청소년 동아리들은 △제101회 고성군 어린이날 행사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고성군-일본 가사오카시 교류활동 축하 공연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 등에서 활동했다.
청소년센터 '온'은 청소년동아리연합회 구성 및 회의 운영을 통해 청소년동아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아리 역량 강화 특강 운영 △활동 물품 지원 △청소년 축제 및 대회 정보 제공과 참여 지원 △동아리 교류 활동 운영 등 다방면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설명회 개최
고성군은 10월12일 2023년 10월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주를 대상으로 입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외국인 등록 절차 △근로자 임금 지급 요령 △산업재해 예방 보험 가입 등에 대해 설명하고, 통역원 입회 하에 고용주와 근로자 간 근로 조건을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총 10명으로 관내 파프리카, 토마토, 부추 농가에 투입돼 5개월 간 농촌을 돕게 되며, 농가의 고용 만족도에 따라 근로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거나 성실근로자 재입국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60여 명의 인력 수요가 확인돼 군에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법무부에 계절근로자 인원 배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고성군, 호우 및 탄저병 피해 단감 농가 대응책 모색
고성군은 10월6일부터 호우로 인한 탄저병 등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의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오랜 장마와 바로 이어진 불볕더위, 9월14일부터 21일까지 내린 폭우 및 10월 상순 이상고온으로 탄저병과 낙과현상이 급격하게 번지고 있다.
탄저병은 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 잦은 비로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적어 탄저병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고, 잦은 비로 인해 방제 후 약제가 비에 씻겨 내려가 효과를 거두지 못해 피해가 컸다.
현재 고성군 피해 현황은 60농가, 39ha로 현장 방문 시 농가에는 나무에 달린 열매의 60% 이상이 탄저병에 걸렸거나 낙과해 벌써 홍시가 되버린 경우가 많았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